만나이 계산법 2023년 만나이 적용되는 곳 확인하기

2023년부터 만나이가 적용되어 일명 K-나이로 불리는 한국식 나이 계산법이 사라지고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만나이 계산법이 표준 나이로 새롭게 개정됩니다.

 

2023년부터 만나이를 적용한 만나이 계산법과 생일 계산 등을 알려드립니다.

 

만나이 세는나이 뜻

 

기존에 한국에서 나이를 계산할 때는 엄마 배속에 태아로 있는 나이를 1살로 계산해서 출생 시 0살로 계산되는 만나이와 달리 한국 나이에는 1살을 더해 출생하자마자 1살로 계산했습니다.

 

이를 일명 세는 나이라고 해서 태어난 해를 1살로 하고 매월 1일 1일마다 나이를 먹는 것으로 계산했는데요. 2023년부터는 매년 생일마다 나이를 먹는 만나이를 표준으로 하여 법적 나이는 물론 사회적 나이를 모두 만나이로 통일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세는 나이와 연 나이, 만 나이 3가지를 구분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만나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개념부터 잘 체크해야 합니다.

 

 

 

• 세는 나이: 태어나면 1살, 새해 첫날인 1월 1일마다 1살씩 더한 나이
• 연 나이: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나이로 병역법이나 청소년 보호법 등에서 사용하는 나이
• 만 나이: 태어나면 0살, 생일이 지날때 마다 1살씩 더하는 나이로 앞으로 사용할 나이

 

만나이 계산법

 

만나이 계산법은 간단합니다. 나이를 계산할 때는 출생일을 포함해서 만나이로 표시하고 출생 후 1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나이를 개월 수로 표시하여 사용합니다.

 

기존에 통상적으로 나이를 물어보면 대답하던 세는 나이를 없애고 서류상으로만 사용되던 만 나이를 일상생활에서도 도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나이를 물어보면 내 생일이 지난 경우 지금 나이에서 1살을 빼고 생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2살을 낮춰 계산하면 됩니다.

 

또한 빠른 년생은 생일이 지났으면 2살을 빼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3살을 빼서 계산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현재 나이보다 최대 3살까지 어려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00년 3월 1일 생이라면 2023년 1월에는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22살이고 2023년 4월에는 23살이 됩니다. 앞으로는 태어난 연도를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원래 나이를 파악할 수 있고 병원이나 서류상의 나이와 동일하기 때문에 헷갈일 일이 없습니다.

 

2023년 만나이 적용되는 곳

 

현재 만나이가 적용되는 곳은 주로 청소년과 청년 제도,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만 18세 기준으로 하는 모든 곳, 취업이나 공공기관 나이, 병원 서류 나이 등입니다. 청소년 관련 만나이 적용되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청소년증 발급: 만 8세 이상 만 18세 이하
•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참가: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 국제 청소년 성취 포상제 참가: 만 14세 이상 만 24세 이하
•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대상: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 청소년 한부모 가구 지원: 만 24세 이하
• 1388, 청소년 쉼터, 상담복지센터 등 이용: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 대상: 만 16세 미만

 

 

• 국가간 청소년 교류: 만 16세 이상 만 24세 이하
•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참가: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
• 국내 청소년 자원봉사 참가: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
• 운전면허 취득: 만 18세 이상
• 선거권 연령: 만 18세 이상
• 국제회의 참가: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

 

대중교통 어린이 무임승차 나이, 의약품 연령별 용법이나 용량 나이, 사회복지정책 적용 나이, 세금 납부 시기, 투표 나이 등은 모두 만나이로 적용되고 병역판정검사나 술, 담배 구매 가능 시기 등도 만나이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언론이나 방송, 포털사이트에서 인물의 나이를 표기할 때도 보통 만나이로 표기하고 있지만 세는 나이로 표기되는 경우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만나이로 통일하여 표기합니다.

 

 

 

운전면허 취득 가능 나이, 아르바이트나 취업 가능 나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 나이, 9급 공무원 지원, 워킹 홀리데이 신청 나이 등도 만나이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2023년부터는 적용 가능 나이가 생일 기준인 만나이로 계산됩니다.

 

정년퇴직이나 국민연금 수령 시기는 이미 만나이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임금 피크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만나이로 통일됩니다.

 

또한 백신 예방접종 연령도 만나이로 규정되어 있어 혼동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현행 예방접종 나이를 만나이로 통일할지 적용 여부를 충분히 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만나이 도입 시기는 2023년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만나이 적용되는 부분을 상세히 결정해서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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