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리스 페이 버스타는 방법

지난주부터 시행 중인 태그리스 페이 버스가 순차적으로 경기도 버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비접촉이 일상화되어 혁신적인 미래가 앞당겨지고 있는 요즘 대중교통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태그리스 페이로 버스 타는 방법과 태그리스 페이가 적용되는 버스 노선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태그리스 원리

태그리스 원리는 기존에 교통카드 결제 시 단말기에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등의 실제적인 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요금 납부와 다르게 차량에 설치된 블루투스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과 스마트폰 간의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이용하여 버스 승차와 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여 자동으로 요금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초정밀 비콘의 상호작용으로 단말기에 미리 설정해둔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버스요금 지불로 인한 접촉이 필요 없고 탑승시간 지연 해소 효과까지 있습니다. 또한 버스 하차 시 누르는 하차벨도 핸드폰으로 대신 누를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과 하차벨을 누를 때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됩니다.

태그리스 페이 버스 타는 방법

태그리스 페이로 버스 타는 방법은 우선 버스를 탑승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어플을 설치하여 블루투스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태그리스 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후불 교통카드나 선불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스마트폰 설정에서 모바일 데이터, 블루투스, 위치정보 설정을 실행합니다. 특히 위치 권한은 항상 허용으로 설정해야 승차와 하차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이후 태그리스 사용법은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서 태그리스 설정을 ON으로 체크하고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별도로 단말기를 체크하거나 확인하는 절차 없이 바로 탑승하면 됩니다. 다만 환승할 때는 단말기에 태그를 해줘야 환승할인이 적용됩니다.

시외버스는 버스타고 애플리케이션에서 태그리스 표시가 있는 노선으로 결제 시 자동 적용되어 태그리스 설정은 ON으로 맞춘 뒤 바로 탑승하면 됩니다.

경기도 태그리스 버스 노선

2022년을 시작으로 1월 10일부터는 96개 노선의 시외버스 277대에 태그리스 버스가 운영 중이고 1월 24일 김포시 18개 노선 118대 광역버스를 시작으로 2월 21일 의정부, 양주, 포천 11개 노선 111대 광역버스가 추가되고 3월 21일에는 수원시 등 20개의 시와 군에서 183개 1516대를 동시 적용될 예정입니다.

태그리스 버스 서비스 정착을 위해 4월 20일까지 애플리케이션 최초 설치 시 3천원 교통카드 충전 혜택이 있고 태그리스 페이를 이용하여 버스를 탑승하면 건당 1000원 교통카드 충전 혜택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그리스 페이 버스 탑승은 현재 경기도에서 시작되고 있는 서비스로 경기도 내에서 순조롭게 시행된다면 이후 서울 지하철을 비롯한 전국에서도 태그리스 페이로 전환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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