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가 30만 명을 육박하는 요즘 PCR 검사 대상자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보건소 분류 기준 접촉자와 고위험군 관리 대상자 증가 등으로 여전히 의료 체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후 PCR 검사 확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인 요즘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PCR 검사를 한번 더 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기존 PCR 검사 확진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검사 방법과 비용, 검사 기준 등을 정리합니다.
신속항원검사란
현재 코로나 확진에 사용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는 본인이 자비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자가진단키트와 병원 및 보건소 등에서 진행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나뉩니다.
기존 코로나 확진에 사용되고 있던 PCR 검사는 유전자 증폭으로 정확도가 99%에 달하지만 검체 채취부터 결과까지 최대 24시간이 소요되고 현재는 확진자 동거인과 고위험군 등을 제외하고는 신속항원검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세포막을 녹여 항원 단백질을 만나 반응을 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로 검체 채취 후 15분 이내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최저 40%에서 최고 80%로 검사자의 검사방법 등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신속항원검사 양성의 경우 PCR 검사 확진 판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확진자의 이중 검사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판정 기준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확진 기준은 병원이나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의사 판단 하에 양성이 확진된 경우에만 국한하여 확진자로 인정됩니다.
다만 현재는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검사체계 대응과 오미크론 확산 관리 등의 일환으로 약 한달간만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확진으로 인정하고 이후에는 다시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중 경증 확진자의 경우 병원내에서 코로나 감염병 전담 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편되어 확진자 증폭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전환합니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검사 방법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이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거나 보건소에서 배부받아 검사하는 방법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기준으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PCR 검사 없이 그대로 확진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가까운 병원 또는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확진으로 인정합니다.
본인이 집이나 학교 등에서 자가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왔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되면 그대로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후통, 발열 등으로 인한 병원 진료 과정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에도 추가 PCR 검사 없이 그대로 확진 판정으로 인정됩니다.
여기에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어 코로나 확진부터 치료까지 진료시간을 단축하고 회복기에 빠르게 접어들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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