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 예방접종률이 목표했던 70%를 달성하면서 논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위드 코로나가 11월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제와 의료의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와 어떤 점이 달라졌고 마스크 착용 유무와 실질적인 변화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다중이용시설 개편안
가장 먼저 지역경제의 기본이 되는 다중이용시설 개편안입니다. 코로나 대유행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을 우려해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예방접종 완료자와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자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개편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24시까지 이용 가능
-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확인 후 시간 제한없이 이용 가능
- 식당, 카페: 예방접종 미완료자 이용규모 제한하고 시간제한없이 이용 가능
-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PC방 등: 별도 조치사항이나 시간제한없이 이용 가능, 학원의 경우 11월 22일 수능 이후 운영시간제한 해제
단계적 일상 회복 행사 및 집회 개편안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꾸준히 지속되었던 행사 및 집회 금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인원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단체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 공청회나 설명회, 행사나 사인회, 강연, 대회는 물론이고 인원 제한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결혼식, 장례식, 피로연 돌잔치 등도 모두 포함되어 완화됩니다.
1차 개편 때는 예방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 행사는 허용하고 100명 이상 행사는 접종 완료자 등만으로 500명 미만까지 허용하고 2차 개편 때는 예방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운영시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고 대규모 행사도 열릴 수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사적 모임 개편안
수도권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추석, 설날 등 명절과 연휴에 많은 제약을 받았던 사적 모임도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어 3차 개편 시 제한 해제를 목표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동창회, 동호회, 회식, 동아리, 가족이나 친구 등의 친목모임 모두 1차와 2차 개편까지는 접종 구분 없이 사적 모임 10인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학교 및 종교시설 개편안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학교와 종교시설 등도 점차적인 거리두기 완화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종교시설은 정규 종교활동을 확대하여 대면 예배 시 미접종자 50% 포함하여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로만 운영시 인원 제한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학교도 대면 수업을 추가로 확대하고 코로나로 인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활동 정상화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위드 코로나 마스크 의무화 개편안
코로나 초기인 2020년 초부터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의무화도 1차 개편 시에는 현행 유지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만 2차 개편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마스크 의무화 범위를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로의 첫발을 내딛는 11월,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그날까지 모두 개인위생과 건강에 신경 써서 코로나를 극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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